분양가 꾸준히 상승…잔금대출 규제로 수요자 부담 증가 추세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 저렴…시장 호황 시, 시세 차익 커 `눈길`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아파트 분양가가 꾸준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착한 분양가 단지들이 주목 받고 있다. 이들 단지는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데다 봄 이사철 등 시장 호황기 때 가격 상승률이 높아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인기가 높아서다.
실제로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전국 3.3㎡당 아파트 분양가는 현재(3월 기준) 1041만원으로 지난달(979만원)대비 6.33%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3.3㎡당 매매가 상승률인 0.19%(1054만원→1056만원)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여기에 잔금대출 규제 등으로 대출부담이 커지면서 신규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는 수요자들의 부담은 더욱 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주변 시세보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새 아파트들이 주목 받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데다 봄 이사철 등 시장이 호황일 때 인근 단지보다 높은 가격상승률을 나타내며 시세 차익이 크기 때문이다. 더욱이 대체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은 단지들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수요자들이 몰리며 완판되는 속도도 빠르다.
실제로 착한 분양가를 갖춘 아파트의 경우 높은 가격 상승률을 나타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래미안 강남힐즈`(2012년 6월 분양)의 3.3㎡당 분양가는 2045만원으로 당시 강남구 3.3㎡당 매매가(3049만원)보다 1000만원 가량 낮았다. 현재(3월) 이 단지의 3.3㎡당 매매가는 2836만원으로 분양가 대비 38.68% 올랐으며 이는 같은 기간 강남구 가격상승률(17.78%)을 웃도는 수치다.
이렇다 보니 부동산 규제에도 많은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지난해 12월 서울 종로구 무악2구역을 재개발을 통해 선보인 `경희궁 롯데캐슬`은 92가구 모집에 3989명이 몰리며 11.3대책에도 43.3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 7억 600만~7억 8500만원 선으로, 당시 인근에 위치한 `경희궁 자이`의 전용84㎡ 최고가인 9억 8831만원(국토교통부 실거래가 12월 11층 기준)보다 낮다.
업계관계자는 "최근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신규 아파트 분양가격을 고려한다면 인근지역과 비교해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된 새 아파트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특히 착한 분양가를 갖춘 아파트의 경우 향후 자산가치 상승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어 실수요자들 뿐만 아니라 투자자에게도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남해종합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일대에 `평내호평역 오네뜨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1층 7개동 전용면적 59~74㎡ 총 616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59㎡ 220가구 △74㎡A 368가구 △74㎡B 28가구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전주택형이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소형으로 구성된다.
분양가 또한 착하다. 평내호평역 오네뜨 센트럴 전용 59㎡의 분양가는 2억 6900만원 선으로 인근에 위치한 `평내호평역 KCC스위첸` 전용 59㎡ 매매가인 2억 9360만원(국토교통부 실거래가 2월 14층 기준)보다 낮게 형성 돼,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지하철 경춘선 평내호평역이 도보권에 있어 이를 통해 30분 이내에 서울 상봉역까지 닿을 수 있고, 지하철 7호선 환승을 통해 강남권으로 5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수석~호평간 도시고속도로를 통해 잠실로 20분 대 진입이 가능하고 경춘북로가 인접해 있어 서울 동부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오는 2018년 개통예정으로 이를 통해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판곡초, 평동초, 구룡초, 호평중, 호평고 등 초?중?고 교육시설이 단지에서 500m 이내에 밀집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이마트 남양주점, 메가박스, 우편취급국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한 중심상업지역이 가까운데다 주민센터, 호평체육문화센터도 인접해 있어 문화 및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가까이에 풍부한 녹지를 갖춰 주거환경이 쾌적한 점도 자랑거리다. 단지 바로 앞에 호만천이 위치하고 있으며 호평근린공원, 어린이공원, 천마산군립공원 등이 가까워 여가생활 및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남향 중심설계로 채광과 통풍성을 높였으며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소형 평면으로만 구성된다. 전용면적 59㎡는 거실과 주방이 마주보는 대면형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 했으며, 전용면적 74㎡A와 74㎡B는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다. 여기에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대형 팬트리도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
또한 100% 지하주차 설계로 단지 전체를 공원으로 꾸민 조경시설도 돋보인다. 단지 중앙에 어린이 놀이터가 들어서며, 물빛정원, 친환경적 생물서식공간인 수생비오톱과 육생비오톱, 주민운동시설을 조성해 산책을 비롯한 가벼운 운동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조경시설들로 채워진다.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가 조성되며, 주민카페, 작은도서관 등도 들어선다. 이와함께 맞벌이 부부를 위한 어린이집과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차량 승하차를 돕는 키즈스테이션도 들어설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168-11번지(호평제일교회옆)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19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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