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듀오` 보이프렌드(박현진, 김종섭)가 프로급 무대를 꾸미며 결승에 올랐다.
2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K팝스타6)`에서는 샤넌, 보이프렌드, 민아리(전민주, 고아라, 이수민), 퀸즈(KWINS·크리샤츄, 김소희, 김혜림)의 TOP2 결정전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K팝스타6` TOP4 세 번째 무대의 주인공 보이프렌드는 블랙 아이드 피스의 `Let`s Get it Started`를 선곡했다.
보이프렌드는 노래, 자작 랩,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까지 나이를 초월한 프로급 무대를 선보였다. 심사위원들과 객석은 이들의 무대에 푹 빠져 환호와 미소를 금치 못했다.
심사위원 박진영은 "앞서 실수를 보란듯이 만회해서 기죽지 않고 무대를 잘 꾸몄다. 정말 놀랐다"며 "노래와 춤이 점점 늘고 있다. `K팝스타` 내에서 괴물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호평했다.
양현석은 "사실 말이 안 나온다. 너무나 잘해서 칭찬 해주고 싶은데 해줄 말이 없다. 내 머리속으로는 할 수 있는 말이 없다"고 극찬했다.
유희열은 "지금 둘이 `고등래퍼` 나가도 1등할 거 같다. 처음으로 아이돌을 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100점을 줬다.
박진영(96점), 양현석(99점), 유희열의 점수 295점과 문자투표 점수를 합산한 결과 보이프렌드는 TOP2 첫 번째 결승 진출자로 결정됐다.
보이프렌드와 결승에서 맞붙게 될 상대는 강력한 걸그룹 파워 `퀸즈`가 올라 그룹 간 뜨거운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한편, 샤넌, 민아리는 아쉽게 `K팝스타6` TOP2 진출에 실패했다.
`K팝스타6` 보이프렌드 (사진 = SBS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