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고등래퍼’가 대망의 파이널 무대만 남겨 놓고 있어 최후의 1인자가 될 ‘고등래퍼’의 왕좌는 누가 차지하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1일 밤 방송되는 Mnet ‘고등래퍼’ 최종회에서는 지난 4개월의 대장정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고등래퍼의 마지막 순간, ‘파이널 매치’가 방송된다.
지난 주 ‘1대1’ 배틀을 통해 김규헌, 김선재, 마크, 이동민, 조원우, 최하민이 파이널 행을 확정지은 모습이 전파를 탔으며, 최강 우승후보인 양홍원과 최하민의 ‘1대1’ 배틀 결과가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후 1인자의 자리를 놓고 벌이는 고등래퍼들의 사활을 건 파이널 무대가 펼쳐진다. ‘파이널 매치’의 미션 주제는 ‘편지`. 부모님, 친구 등에게 자신의 진솔한 마음을 담아 랩으로 쓰는 편지를 선물한다고. ‘고등래퍼’이기에 가능한 10대들 만의 솔직한 감정을 분출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파이널 무대에 서는 출연자들은 한 치의 후회도 남기지 않기 위해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었다는 후문. 씨스타 효린, 레드벨벳 슬기, 던밀스, 넉살, 베이빌론, 서사무엘, G2 등 초호화 피처링 군단의 지원 사격을 받아 한층 더 성숙해진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알려진 대로 이번 무대를 통해 배출될 ‘고등래퍼’ 우승자는 ‘힙합의 대부’ 타이거JK가 프로듀싱한 음원 출시 특전을 받게 된다. 이번 파이널 무대에도 타이거JK가 직접 심사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어떤 심사평을 내놓을 것인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한편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고등래퍼를 향한 멘토들의 애정어린 응원과 함께 파이널 리허설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영상 말미에는 파이널 진출 확정자인 6명의 고등래퍼 외에 마지막 파이널 참가자로 양홍원이 등장, 어떻게 된 사연인지를 두고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드디어 고등래퍼의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 파이널인 만큼 각 고등래퍼들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임했다. 고등래퍼에서만 볼 수 있는 10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마지막 무대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0여일의 대장정을 통해, 고등래퍼들이 학생에서 래퍼로 성장했음을 느꼈다”며 “래퍼들의 진심을 담은 무대를 마지막까지 함께 지켜봐 주시고,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 나갈 고등래퍼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기대와 응원을 당부했다.
국내 최초 고교 랩 대항전 Mnet ‘고등래퍼’는 31일(오늘) 밤 11시 최종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