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이 `한국형 왓슨`을 개발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10곳과 손잡고 한국형 인공지능(AI) 의료 개발에 나섭니다.
신촌세브란스병원은 국내 IT기업 10곳의 대표들과 `한국형 디지털 헬스케어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은 한국MS를 비롯해 디에스이트레이드와 베이스코리아IC, 핑거앤, 셀바스AI, 마젤원, 등 디지털 헬스분야에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입니다.
이번 공동 연구협약을 통해 연세의료원 교수진과 각 기업은 사전 조율된 의료분야 빅데이터를 활용한 아토피와 심혈관, 당뇨, 천식 등의 주요 질환의 진단과 예방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궁극적으로 한국형 의료분야 인공지능 개발네 나서게 됩니다.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정보통신분야의 융합과 첨단 신기술 시대인 제4차 산업혁명을 시대를 맞아 선진국들은 활발한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세브란스(병원)이 그 협력의 중심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연세의료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의료와 IT의 융합으로 의학적 난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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