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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서 학교 간다던 여고생 2주째 행방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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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다녀온다며 집을 나간 여고생이 2주째 행방불명돼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영광군 영광읍에 사는 고등학교 1학년 이유현(2001년생·만 15살) 양이 지난 17일 오후 9시께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
경찰에 따르면 이 양은 사복 차림에 노트북을 챙겨 집을 나섰다. 휴대전화는 두고 갔다.

이 양의 부모는 "딸이 학교를 다녀온다고 나간 뒤 현재까지 귀가하지 않고 있다"며 사흘 뒤인 20일 오전 11시께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학교·학원·버스터미널 등 예상 동선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했지만, 이 양의 행적을 파악하지 못했다.

인터넷 접속기록으로도 이 양의 위치 추적이 어려운 상황이다.

전남경찰청은 전국 경찰관서에 배포한 실종 전단을 언론에 공개하며 시민 제보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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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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