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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입 F-35 가격 내리나..트럼프, 새 사업단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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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미국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인 F-35 사업을 총괄할 신임 단장에 매시어서 윈터 현 부단장을 임명했다고 미 해군이 밝혔다.

F-35 사업은 록히드 마틴이 미 공군·해군·해병대의 통합 기본 기체를 만드는 5세대 전폭기 사업이다.

미국은 2001년 F-35 사업 비용으로 개발비 2천330억 달러(약 259조 원)를 책정했으나, 지금은 사업비가 1조4천억 달러(약 1천559조 원)로 불어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F-35가 비싼 가격에 비해 성능은 형편없다"고 비판했으며, 당선인 시절인 지난해 12월에는 "F-35 프로그램과 비용이 통제 불능"이라며 취임 후 구매 비용을 절약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록히드 마틴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8년 공군용 F-35A 6대 도입을 시작으로 4년 동안 40대를 들여올 예정인 우리 군의 구매 비용도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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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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