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년 전통의 유럽 대표 상용차 브랜드인 독일 만트럭버스(Man Truck & Bus)가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에 둥지를 틉니다.
경기도는 오늘(28일) 만트럭버스 코리아와 용인 하갈동에서 ‘한국 본사 확대 이전 및 직영 기술서비스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만트럭버스 코리아 본사와 기술서비스센터는 8,156㎡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서며, 서울 양재동에 있던 기존 본사 직원 40명을 포함해 총 66명이 근무하게 됩니다.
도는 이번 직영 서비스센터 설립으로 트럭 운전사 등 소상공인의 부품교체, 차량정비 등의 업무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동근 경기도 행정 2부지사는 “지난 2014년 6월부터 3년 여간 진행한 투자유치 활동과 용인시의 행정 인허가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결실”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 1758년 설립된 만트럭버스는 동력계열 분야에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 현재 세계 180개국에 진출한 기업으로, 지난 2015년 기준 매출액 17조8천억 원, 종업원 수 5만5천명으로 연간 8만여 대의 상용차를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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