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상승 마감하며 지난 4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7센트(0.6%) 오른 배럴당 47.97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3월 미국에 대한 원유 수출량이 하루 평균 30만 배럴(bpd) 줄었다는 소식이 유가에 호재가 됐습니다.
앞으로도 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사우디 석유장관의 발언은 사상 최고치에 달한 미국의 재고량을 연쇄 감소시킬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그러나 일각에선 `반짝 감소`에 그칠 것이며 곧 평상시 수출량을 회복할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