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알레르기성 질환인 `아나필락시스`로 드라마 하차를 발표하면서 이 질환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나필락시스는 급성 알레르기 반응으로 특정물질에 대해 몸에서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증상을 정의한다.
극소량만 접촉해도 전신에 걸쳐 증상이 발생하는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과민반응 물질에 접촉한 직후부터 대부분 기침, 흉통, 구토, 호흡곤란, 저혈압, 의식 소실 등이 나타나며 심하면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유발하는 것으로는 식품, 벌독 등의 곤충, 항생제나 해열진통제, 조영제 같은 약물 등이다. 식품의 경우 우유와 계란, 땅콩이나 잣, 견과류, 해산물, 과일, 콩, 밀, 번데기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한편, 구혜선은 최근 아나필락시스 증상인 어지럼증과 간헐적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된 바 있다. 현재 주치의 소견에 따라 현재 입원 치료를 받으며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