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이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22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는 연남동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출연한 에이핑크 윤보미는 연남동에 대해 "물없는 한강같은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연남동은 한식을 비롯해 중식, 남미 음식, 일본식 요리, 이탈리아 요리 등 다양한 먹을거리들로 유명하다. 하지만 연남동은 본디 젋은 예술가들이 차린 공방과 작은 가게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어 더욱 매력적인 곳이다. 음식에 관심있는 이들을 비롯해 동진시장을 중심으로 한 면요리전문점과 커피숍이 연남동의 상징적 역할을 하며 독특한 거리를 형성했다. 또 화교상인이 운영하는 중국집은 물론 저렴한 기사식당까지 함께 공존하는 곳이다.
연남동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여성오락채널 트렌디(TRENDY)의 `스타일 라이킷`에서는 한혜진과 이규한이 SNS상에서 찾아낸 정보를 바탕으로 연남동 신 로드뷰를 만들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한혜진은 드라이 플라워로 초상화를 그려주는 아트 플라츠를 방문, 세상에 단 하나뿐인 꽃 초상화를 완성했고 이규한은 친환경 디자인 원목가구 쇼룸을 방문해 모던하고 트렌디한 가구들을 소개하며 연남동의 또다른 매력을 알린 바 있다.
특히 지난 19일 KBS2 `해피투게더3`에서 레이먼킴이 탕수육을 극찬하며 언급한 이연복 셰프의 중식당 역시 연남동에 자리하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 레이먼킴은 "그분 탕수육은 한 시간이 지나도 바삭하다. 소스와 옷 사이의 공기층을 잘 잡아매는 것 같다. 속의 고기는 살아있고, 직접 고기를 다듬어서 쓴다"며 "탕수육엔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만두 소에 두부를 넣지 않았다"고 극찬을 쏟아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2,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