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유틸리티와 헬스케어 업종 등이 약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55포인트 하락한 20,934.5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 지수는 3.88포인트 하락한 2,381.38, 나스닥지수는 0.71포인트 상승한 5,900.76에 마감했습니다.
유틸리티와 헬스케어 업종이 각각 1%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헬스케어 업종 부진은 트럼프 미 대통령이 2018년 회계연도 예산안에 미국 국립보건원의 예산을 58억달러 줄인데 따른 영향이 컸습니다.
유틸리티와 헬스케어 외에도 에너지와 산업, 소재, 부동산, 통신 등 업종도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유가는 원유재고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11센트 하락한 배럴당 48.75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