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겸 배우 양익준이 영화 `똥파리`로 엠마 왓슨을 팬으로 만든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양익준 감독이 새 친구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국진은 "엠마 왓슨이 한국에 와서 가장 보고 싶은 사람으로 양익준을 꼽았다"며 양익준을 소개했다.
앞서 양익준은 자기소개에서 "2008년에 `똥파리`를 찍고 지금까지 한 편도 찍지 못한 감독"이라고 수줍어하면서도 `똥파리`로 인해 30개가 넘는 상을 수상한 이력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엠마 왓슨의 이야기를 들은 김광규는 "엠마뉴엘은 안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