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출신 가수 아이언이 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아이언이 여자친구를 폭행해 골절상 등을 입힌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고 14일 밝혔다.
아이언은 여자친구 A씨와 성관계 도중 A씨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대마초를 수차례 흡연한 사실(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이 적발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지 불과 4개월 만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아이언 비난에
한창이다. 특히 대마초 관련 혐의로 선고를 받은 지 몇 개월 되지 않아 또 다시 물의를 일으킨 탓에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네티즌들은 “youn**** 충격이다 누구 말이 진짜지? 얘 원래 성격 같으면 그냥 지가 그랬다고 인정하고 쿨 한척 할 줄 알았는데” “love****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고 자신의 허벅지를 찌르고 협박하다니 정신병자 사이코패스 역대급이네” “yo95**** 근데 얘는 ‘쇼미’에서도 계속 그랬음. 지 잘못한 거 되게 자랑인거처럼 늘 얘기해놓고 이젠 그렇게 안 살아는 개뿔~ 넌 은근 그거 표현할 때 반성보단 자랑하는 것 같더라” “deat**** 힙찔이들은 단속을 좀 빡세게 해야 할듯. 이나라는 아직까지 겉멋만 잔뜩 든 힙찔이 음악이 먹히니까 개나소나 헐렁한옷 입고 악세사리차고 영어랑 욕 남발하면서 힙합이라고. 도대체가 이게 무슨 문화냐. 그렇게 우쭈쭈해주니 맨날 뽕쳐먹고 대마피고 성적으로 더럽고 맨 사고나 치고다님”이라며 비난하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아이언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여자친구가 원해서 때린 것”이라는 해명을 내놓았다. 그는 "그 친구의 가장 큰 문제점은 가학적인 성적 관념을 가진 마조히스트라는 점이다. 처음엔 너무나 놀랐다. 늘 저한테 폭력을 요구했다. 본인은 그래야만 만족을 한다고 했다. 상해에 대한 것은 결코 폭행이 아니었다. 그 친구의 무자비한 폭력 과정 속에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해명에 비난은 더욱 거세졌다. 인터넷상에는 “yu_r**** 뼈를 부러 뜨려 달라고 까진 안 했을텐데 약쟁이가 아니고서야” “jh12**** 폭행이면 이해가 간다 해도 상해야 상해 ㅋㅋㅋ 누가 상해를 요구해” “hyoh**** 어떤 변태적 요구를 하셨길래 여자친구께서 거절을 하셨을까? 적당히 하세요 약쟁이씨. 자해로 끝내지 말고 그냥 죽어. 골절상? 어떡해 때리면 골절상을 당하냐? 제정신이냐? 내가 볼때 아직 약 한다. 잡아다가 세상 밖으로 못나오게 해” “ tran**** 새끼 손가락 골절을 요구해? 누가 그걸 요구해” “chlr**** 이런 것도 연예인이라고 힙합 한다고 허세부리고 다니겠지. 약쟁이에 여자 폭행에 골 때리는 성적취향까지?! 상대가 요구해서 골절까지 시킨 건가?! 연예인 생활은 이제 쫑 난 듯 보인다”라며 향정신성 의약품 복용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크다.
아이언은 2014년 엠넷 ‘쇼미더머니3’ 준우승으로 가요계에 입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