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항셍 중국기업지수(HSCEI)와 항셍지수(HSI)를 기초지수한 레버리지?인버스 ETF를 상장했습니다.
지난해 6월 홍콩 최초로 KOSPI200과 일본 TOPIX 지수에 연동해 2배로 움직이는 레버리지와, 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인버스 ETF 4종을 상장한 삼성자산운용은 홍콩 현지 대표지수를 기반으로 한 ETF를 상장함으로써 홍콩시장에서 파생ETF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상장된 ETF는 삼성HSI레버리지(SAMSUNG HSI DAILY(2X) Leveraged Product), 삼성HSI인버스(SAMSUNG HSI DAILY(-1X) Inverse Product), 삼성HSCEI레버리지 (SAMSUNG HSCEI DAILY(2X) Leveraged Product), 삼성HSCEI인버스(SAMSUNG HSCEI DAILY(-1X) Inverse Product) 등 4종 입니다.
배재규 삼성운용 전무는“오늘 상장한 삼성ETF는 홍콩지수를 활용한 상품이라 시장성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아시아 ETF의 대표주자로서 홍콩을 포함한 아시아권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혁신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금융 수출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삼성운용은 협의기간을 포함해 지난 4년간 홍콩증시에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를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홍콩 금융당국과의 약 2년 여의 협의 끝에 2015년 2월 지수선물을 이용한 파생형 ETF 2종을 상장시켰고 지난해 4월에는 실물자산 기반인 WTI원유선물 ETF를 출시한 데 이어, 6월에는 코스피200과 일본토픽스를 기초지수로 레버리지와 인버스ETF상장에 성공했습니다.
이번에 상장한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와 항셍지수(HIS)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인버스 ETF 역시 홍콩증시에는 최초라는 타이틀이 붙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홍콩에서는 ETF상품을 직접 상장하는 동시에 사업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의 KODEX 브랜드 대신 삼성 브랜드를 직접 사용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내에 중국 본토에서 삼성운용이 자문 역할을 한 ETF 2~3종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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