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이재명 성남시장·최성 고양시장은 3일 첫 대선 예비후보 합동토론회에 참석한다.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 양천구 목동 CBS 사옥에서 `시사자키` 프로그램에 출연해 1시간 55분 동안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반으로 나뉜 국민 여론 통합 방안을 비롯해 사드 배치, 개헌 등을 놓고 서로의 정책과 공약을 검증할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표와 안 지사 등은 종일 토론 준비에 집중하는 가운데 이 시장은 토론에 앞서 팟캐스트 인터뷰와 일자리 정책 기자회견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경선 합동토론회는 이날 일정을 시작으로 총 10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토론회는 라디오 생중계를 통해 진행되며, CBS 레인보우앱과 노컷뉴스 페이스북에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