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아가 차범근 축구 해설위원의 막내아들 차세찌 씨와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한채아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2일 "한채아와 차세찌가 열애 중이라는 보도는 명백한 오보"라고 말했다.
앞서 연예 매체 연예계 관계자 말을 빌려 "한채아와 차세찌가 1년 째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이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다 좋은 감정이 발전해 연인이 됐다"고 전했다.
한채아 소속사는 열애설이 보도된 지 10여 분만에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채아는 지난달 25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가슴에 손을 얹고 남자친구가 없느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즉답을 피해 `비밀 연애 중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방송 이후 소속사는 "한채아는 현재 남자친구가 없다.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 했던 반응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2006년 가수 손호영의 뮤직비디오로 연예계에 데뷔한 한채아는 KBS 드라마 `각시탈`, `미래의 선택`, `장사의 신 객주`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차세찌는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의 막내아들이자 차두리 축구 국가대표팀 전력분석관의 동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