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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나인’ 정경호-백진희, 알콩달콩 인형 뽑기 데이트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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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나인’ 정경호-백진희, 알콩달콩 인형 뽑기 데이트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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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와 백진희의 인형 뽑기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2일 밤 방송될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 14회에서는 정경호(서준오 역)와 백진희(라봉희 역)의 달달한 한때가 그려질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이 인형 뽑기 기계 앞에 서 있는 것은 물론 라봉희(백진희 분)가 서준오(정경호 분)에게 동전을 요구하는 듯 손을 내밀고 있는 앙증맞은 포즈까지 담겨 있어 시선을 끈다.

뽑은 인형을 들고 기뻐하는 라봉희와 이를 뿌듯하게 바라보는 서준오의 모습에선 화기애애한 기운이 물씬 느껴지고 있다. 두 사람의 단란한 한때와 이들을 닮은 듯한 인형이 어우러져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고 있는 것.

특히 지난 1일 방송에서는 서준오가 라봉희와 실갱이를 하는 도중 얼결에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를 하는 자세로 뽑기 반지를 선물해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내기도 했기에 오늘 방송에서 선보일 이들의 알콩달콩한 데이트와 꿀케미에도 많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무인도에 표류돼 생사를 오가는 위기를 함께 겪은 서준오와 라봉희는 그 과정에서 굳은 믿음과 신뢰가 싹 텄다. 이제야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는 두 사람의 데이트는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를 것이라고.

이처럼 ‘미씽나인’은 치열하고 긴박함 넘치는 스토리 가운데서도 유쾌한 기조를 잃지 않으며 깨알 같은 재미까지 선보이고 있다. 긴장과 코믹의 적절한 조화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미씽나인’은 감춰진 진실이 점차 드러나며 클라이맥스로 향하는 중이다.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결말에 시청자의 관심도 함께 고조되고 있다.

한편, 어제 방송에서는 서준오가 최태호(최태준 분)에게서 윤소희(류원 분)의 휴대폰을 뺏는 과정이 통쾌하게 그려졌다. 이에 신재현(연제욱 분)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서준오가 조희경(송옥숙 분)에게 제대로 된 진상 규명을 요청, 그녀가 이 대담한 제안에 어떻게 대응할지는 2일 밤 10시에 방송될 ‘미씽나인’ 14회에서 지켜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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