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회장 유임으로 사령탑 부재 위기를 가까스로 넘긴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조직 쇄신을 위한 혁신위원회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전경련은 위원장인 허창수 회장을 비롯해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과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등 혁신위 내부 위원들 외에 외부 위원으로 윤증현,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기영 전 광운대 총장 등 3명을 추가로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외부 위원을 위촉하는 자리에서 허 회장은 "통렬한 반성과 함께 환골탈태에 준하는 대혁신을 추진하겠다"며 외부 위원들에게 "진솔한 의견과 참신한 해법으로 전경련 혁신에 일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짓게 됨에 따라 혁신위는 빠른 시일 안에 전경련 현황과 혁신 추진경과, 혁신방향과 추진계획 등을 논의하고 각계 각층에서 외부의견 수렴에 들어가는 등 혁신안 확정에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