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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품아 아파트 '오산시티자이2차' 금일 2순위 청약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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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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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녀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초등학교 인근 아파트 단지 관심 꾸준해

    자녀들의 입학 시즌이 다가오면서 일명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해마다 어린이 관련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데다 교육여건은 물론, 자녀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는지 따지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경우 초등학교와의 거리가 가까운 단지를 선호한다. 이렇다 보니 안전한 통학이 가능한 초등학교 인근 아파트는 비교적으로 학교와 거리가 먼 단지보다 매매가격이 높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회에 따르면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광남초등학교와 바로 맞닿아 있는 `광장현대5단지(89년 입주)` 아파트 전용면적 84㎡는 같은 달인 12월에 7억 8000만원에 거래됐다. 초등학교와 두 블록 정도 떨어진 `광장현대8단지(801,802동, 95년입주)`의 같은 면적 거래가격은 6억 7300만원으로 두 단지 사이에 1억 700만원정도 차이가 났다. 또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용인 동보3차(99년 입주)` 아파트 전용 59㎡는 지난해 12월 3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단지 앞에 수지초등학교가 위치한다. 반면, 초등학교와 두 블록 정도 거리에 위치한 `수지현대성우8단지(99년 입주) 아파트` 전용 59㎡는 3억 1000만원에 거래돼 4000만원 차이가 난다.

    이러한 분위기는 분양시장에서 경쟁률로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10월 동탄2신도시 A43블록에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의 경우 평균 13.02대 1 경쟁률로 1순위 마감하고 계약 4일만에 완판됐다. 지난해 10월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분양한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도 평균 8.8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5일만에 완판됐다. 두 단지 모두 단지인근에 초등학교가 있는 경우였다.

    업계 관계자는 "계속해서 어린이 관련 각종 범죄가 발생하다 보니 주거지 인근에서 교육을 비롯해 편의 및 문화시설 등을 동시에 누리기를 원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며 "이러한 것들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아파트의 선호도는 앞으로 점점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님들에게 희소식이 있을 전망이다. 1090가구의 `초품아` 단지가 오산시에서 분양 중이기 때문.

    GS건설은 동탄2신도시 인근 경기 오산시 부산동 부산도시개발사업지구 5구역에서 `오산시티자이2차`를 분양 중이다. 단지 바로 앞에 부산1초교(가칭)가 내년 3월 개교 예정이며, 12개 학급 250명 규모의 국공립유치원도 초교 내에서 운영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 ~ 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총 1,090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59~102㎡로 구성되며,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95%를 자치한다. 단지 내에는 어린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하교 및 등·하원을 할 수 있는 맘스스테이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와 오산 도심이 모두 가깝고 오는 10월 입주 예정인 1차(2,040가구)와 합쳐 총 3,130가구의 오산 최대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된다.

    `오산시티자이2차` 단지 앞으로 동탄2신도시를 연결하는 신설 도로가 1차 입주시기에 맞춰 개통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까지 1.7㎞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오는 6월 조성예정인 동탄 호수공원은 상업, 문화, 레저 등의 복합공간으로 개발 중이다. 또한, 오는 9월 오산 도심을 더욱 가깝게 연결하는 성호대로가 단지 앞까지 연장되면 오산시청까지 약 1㎞에 불과하다.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경부고속도로 오산IC와의 거리가 약 1.8㎞ 정도밖에 떨어져있지 않고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영덕~오산간 고속화도로도 가까워 서울 강남권(헌릉IC)까지도 40분대 이동할 수 있다. SRToGTX 등이 지나는 동탄역복합환승센터도 반경 6km 거리에 있다. SRT를 이용하면 동탄역에서 강남 수서역까지 14분만에 도착한다. 그 외 1번 국도, 서울지하철 1호선과 경부선을 이용할 수 있는 오산역 등이 인접했다. 특히 오산역은 오는 10월 전철, 국철, 시내·외버스, 택시 등이 모이는 복합환승센터로 거듭날 예정이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롯데마트, 이마트 등이 가깝고 오산시청을 비롯해 문화예술회관, 시민회관 등이 주변에 있다.

    게다가 쾌적한 자연환경을 품은 숲세권 아파트라는 점도 자랑거리다. 단지 동쪽으로 마등산이 위치해 쾌적성이 우수하며 마등산 등산로, 운동시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여가 시간을 보내기도 좋다.

    `오산시티자이2차`는 3월 2일(목)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3월 8일(수), 정당계약은 3월 14~16일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오산시 오산동 222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 예정일은 2019년 10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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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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