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재보험이 성장 잠재력이 큰 중남이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습니다.
코리안리는 지난 24일 원종규 사장과 따르씨시오 고도이 IRB브라질리 사장이 만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코리안리는 향후 IRB 측과의 거래 활성화 등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중남미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두 회사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물량 인수에 긴밀히 협조하는 한편 향후 생명보험, 재물보험 등의 남미 공동 수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양사간 언더라이터 인력 교류 등을 통해서 시장정보를 활발히 교환키로 협의했습니다.
원종규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은 국내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진출을 확대하고자 하는 양사의 목적에 맞아떨어져 성사된 것”이라며 “향후 재보험상호 거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939년에 설립된 IRB는 브라질 시장점유율 약 50%를 기록하고 있는 브라질 1위 재보험사다. 수입보험료는 약 11억 달러(2015년 수입보험료 기준)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