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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미디어랩, 티에스이미징과 뇌전용 7T MRI 中 판매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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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미디어랩, 티에스이미징과 뇌전용 7T MRI 中 판매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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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중미디어랩(대표 유미선)이 고성능 뇌전용 MRI를 공급하는 (주)티에스이미징과 최근 글로벌 판매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티에스이미징은 뇌질환 진단에 획기적인 7T MRI의 글로벌 공급사이자 세계에서 유일하게 7T MRI 제조기술을 갖고있는 (주)마그넥스의 자회사다.

이번 계약으로 한중미디어랩의 유통망을 통해 중국과 유럽, 미국의 주요 병원들에 7T 뇌전용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 자기공명영상)를 무상 공급하게 된다.

7T 뇌전용 MRI를 무상 공급받은 대도시의 주요 병원과 티에스이미징은 수익을 쉐어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공급을 시작하는 뇌 전용 7T MRI는 기존 몸 전체를 촬영하는 7T MRI를 소형화하여 사이즈와 가격을 기존 병원이 보유한 3T와 유사하게 맞춘 것이다.

현재 전 세계 대형 병원들은 대부분 1.5T 급이 주종이며 7T는 전세계적으로 53대만 보급이 되어 있다. 7T MRI는 뇌조영술(문제가 있는 뇌 부분을 염색약으로 진단) 없이 매우 선명하게 뇌를 찍을 수 있어 각종 뇌질환 진단에 매우 유용한 장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도입하는 병원은 인구 고령화로 최근 급증하는 알츠하이머나 뇌졸증, 뇌암 등을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게 됨으로서 뇌 연구의 위상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된다.

중화권 유통 및 투자 전문 기업인 한중미디어랩 유미선 대표는 “마그넥스의 7T MRI를 오는 3월 부터 중국의 주요 병원들 100여 곳과 판매 혹은 리스 방식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며, “하반기부터는 미국, 유럽 대도시에 위치한 대형 병원들로 장비 공급을 확대함으로서 글로벌 바이오 유통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IDG캐피탈은 텐센트, 바이두, 샤오미 등 중국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에 집중 투자해 지난 20여 년간 600여개 기업의 최대주주로 등재되어 있으며 120여개 기업을 기업공개(IPO) 또는 인수합병하는 데 성공한 글로벌 투자회사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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