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임지안이 최근 목포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여성 피해자가의 자신의 여동생이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임지안은 지난 21일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에 "6남매 중 넷째인 제 여동생은 요즘 뉴스에서 다뤄지고 있는 목포 택시 살인사건 피해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임지안은 글을 통해 우발적 범행임을 주장하는 피의자가 사실은 전과 9범이며, 치밀하고 단계적인 행동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피해자를 `만취 여성`이라며 앞다퉈 보도한 언론을 향해 "술 먹고 택시타면 전부 만취인건가?"라며 "매도하지 말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지난 18일 오전 3시 40분께 목포시 한 공장부지 공터에서 택시기사 강모(56) 씨는 술에 취해 잠든 임모(28) 씨를 성폭행 하려다가 목졸라 살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