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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그 여자의 바다’ 캐스팅…TV소설 시리즈만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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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도연이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김도연은 오는 27일 첫 방송하는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에서 달자 역으로 캐스팅됐다. 2015년 ‘그래도 푸르른 날에’, 2016년 ‘내 마음의 꽃비’ 에 이어 벌써 세 번째 TV소설 시리즈 출연이다.

김도연이 ‘그 여자의 바다’에서 맡은 역할은 30대 후반 싱글녀 달자 역으로, 주인공 동철(이대연)과 15살 차이가 나는 늦둥이 여동생이다. 김도연은 오빠 동철과 한 집에 살면서 나이가 들어도 소녀 감성이 충만한, 초 긍정주의자 캐릭터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안길 예정이다.

김도연은 충무로에서 15년이 넘게 실력을 쌓아온 실력파로, ‘천하장사 마돈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미쓰 와이프’ 등 걸출한 작품에 출연해왔다. 드라마에서는 ‘온에어’ ‘기담전설’ ‘막돼먹은 영애씨’ ‘구미호 여우누이뎐’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넓혀온 전천후 배우다.

2015년부터 TV소설 시리즈에 매 년 얼굴을 비추며 ‘프로 TV소설러’로 등극한 그녀는 “100부작이 넘는 긴 시리즈라 마라톤과 같다는 생각을 한다”며 “지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임해, 달자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스러운 매력을 전달하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도연이 출연을 확정한 ‘그 여자의 바다’에는 이대연, 박현숙을 비롯해 한유이, 오승아, 김주영, 최성재 등이 출연한다. ‘그 여자의 바다’는 오는 27일 오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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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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