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이 자회사인 차헬스케어를 통해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싱가포르 메디칼그룹` 주식 인수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차헬스케어는 이번 인수에 1,500만 싱가포르 달러를 투자해 지분 8.8%를 인수했습니다.
싱가포르 메디칼그룹은 2005년에 설립된 전문클리닉 운영회사로, 2009년 우리나라 코넥스시장과 비슷한 벤처기업 자금조달 허브인 싱가포르 `캐털리스트`에 상장했습니다.
또, 30개의 전문 진료분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마운트 엘리자베스 노베나병원과 파크웨이-이스트병원 등을 포함한 총 29개의 전문 클리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윤경욱 차헬스케어 윤경욱 대표는 "이번 주식 인수를 통해 싱가포르 메디칼 그룹의 동남아시아시장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경욱 대표는 또 "향후 유상증자 등을 통해 싱가포르 메디칼 그룹의 지분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라며 "아태지역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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