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비하 논란에 휩싸인 그룹 소년24 멤버 이화영이 하차한다.
소년24 소속사 CJ E&M과 라이브웍스 컴퍼니 측은 지난 8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밤부터 각종 SNS 및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소식을 접하고 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소년 화영의 사생활 문제가 소년24 전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음을 인지하고 수 차례 면담을 통해 주의와 기회를 줬다"며 "공식입장은 다음주 중 최종 발표할 예정이며 소년 화영은 2월 10일 ‘소년24 LIVE Concert’ 공연 분부터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화영과 전 여자친구의 녹음 파일이 유포, 빠르게 확산돼 논란에 올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화영은 여자친구에게 "얼마나 짜증나는데. 하이터치 하거든 우리. 팬들 공연 끝나고 팬들 손 잡아주고 인사하는 거. 맨날 700, 800명 받는데 토 나올 것 같애. XX리에서 똥내나"라고 넋두리를 하는 통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이화영이 오는 10일 `소년24 LIVE Concert` 공연 분부터 출연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