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6일부터 수원과 서울을 오가는 2층버스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도가 광역버스 입석문제 해결 등을 위해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2층버스는 현재 김포~서울(8601번 8대, G6000번 2대, 3000A 2대) 12대, 남양주~잠실(1000-2, 8012, 8002, 1670, 1001번 각 1대) 5대 등 총 8개 노선에 17대가 운행 중입니다.
이번에 도입되는 2층버스는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강남역까지 왕복 49.8km를 운행하는 ‘G5100’번과 수원역에서 사당역까지 왕복 53.6km를 다니는 ‘7770번’ 2개 노선에 각각 1대씩 투입됩니다.
이 중 G5100번은 거점 정류소 6곳만 정차하는 ‘굿모닝급행버스’로 운영되며, 평일에만 일 3회 운행됩니다.
2층버스 7770번은 기존 노선과 동일하게 정차하며,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일 4회 운행됩니다.
임성만 경기도 굿모닝버스추진단장은 “이번 노선 개설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차량을 총 25대로 늘려 수원시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대폭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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