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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140년 만에 도그쇼 무대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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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140년 만에 도그쇼 무대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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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웨스터민스터도그쇼에 벵갈 고양이들이 출진한다. 웨스터민스터도그쇼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벵갈고양이 정글트랙스의 주인 허처슨과 그의 벵갈 고양이들

영국 크러프트 도그 쇼와 함께 세계 양대 애견대회로 꼽히는 미국 웨스트민스터 도그쇼가 올해 처음으로 고양이와 견종 3종을 참가시킨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웨스트민스터 커넬클럽 도그쇼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올해 도그쇼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다.

웨스트민스터 커넬클럽은 지난 30일 기자회견장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할 벵갈 고양이(표범살쾡이) ‘정글트랙스 어바이딩 오베이션’을 소개했다.

웨스트민스터 도그쇼의 게일 밀러 비셔 대변인은 “커넬클럽은 변화무쌍하고 개를 사랑하는 대중에게 맞추기 위해 확장하면서 전통을 유지해왔다”고 밝혔다.

정글트랙스를 비롯한 고양이들은 애견들과 달리 경쟁 부문이 아니라 비경쟁 부문에 참여한다. 고양이들은 오는 11일 “이 종(種)과 만나세요!” 공식 행사에서 아름다움을 뽐낼 예정이다.

과거 비슷한 형태로 고양이들을 소개하는 행사가 있었지만 도그쇼와 별도로 열렸고, 이번에는 도그쇼 공식 행사로 열린다는데 의미가 있다.


아메리칸 헤어리스 테리어, 슬루기, 푸미

커넬클럽은 기자회견에서 새 견종 3종에게 도그쇼 참가 자격을 줬다. 소형견 ‘아메리칸 헤어리스 테리어’, 헝가리 목양견 ‘푸미’, 아라비안 그레이하운드로 불리는 사냥개 ‘슬루기’ 등 3종이 올해 처음으로 도그 쇼에 참가해, 202종과 경쟁한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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