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발전서비스 사업을 담당하는 `서비스 사업부문`(Business Group, BG)을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전서비스 사업은 발전소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성능개선, 정비, 유지보수, 연료전환 등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경기에 민감한 신규 발전소 수주에 비해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입니다.
통상 1000MW(1GW) 규모의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연간 서비스 수요는 약 1천억 원 규모로 추산되는데, 현재 전 세계에서 운영 중인 발전소는 6500GW에 이릅니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이산화탄소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발전서비스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발전서비스 분야를 새로운 성장을 이끌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서비스 BG를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