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아파트 값이 지난 11.3대책이후 12주 만에 반등했습니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기준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 값이 0.01% 올랐습니다.
이는 잠실 진주, 반포 현대 등 재건축 심의 통과로 사업이 속도를 내며 11.3대책으로 인한 하락세가 진정됐기 때문입니다.
강북지역은 마포구, 서대문구 등 서북권은 상승폭 확대되었으나, 도봉구, 강북구 등 동북권은 겨울 비수기에 신규 입주 영향으로 하락 전환되며 전체적으로 보합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설 연휴 이후까지 주택시장을 지켜보려는 수요와 신규 입주물량의 부담 등으로 지난해 3월 이후 약 10개월 만에 떨어졌습니다.
시도별로는 부산 0.06%, 제주 0.04%, 광주 0.03% 등은 올랐고, 대구가 -0.07%, 경북 -0.06%, 울산은 -0.05%을 기록하며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