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신생회사 아티스트컴퍼니와 계약했다.
20일 아티스트컴퍼니는 "하정우는 최근 아티스트컴퍼니와 계약을 채결하고 활동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정우성이 대표, 이정재이 이사로 이들이 직접 세운 회사이다. 정우성은 지난 1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회사 영입 기준에 대해 "영입 기준은 없다. 그 기준을 만든다는 게 웃기다. 나답고 이정재스러운 배우만 들일 수는 없다. 대중이 바라보는 우리 같은 이미지의 배우 기준은 굉장히 좁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정우성은 "한 인격체로 그 사람이 무엇을 가지고 있고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데 또 우리가 도움 될 수 있는지를 꼭 본다"라고 전했다.
이정재 또한 지난해 인터뷰에서 "능력보다 성품을 중요시한다. 배우는 혼자서 할 수 없다. 스태프, 배우들과 협업하면서 성장하는데 성품이 좋아야 오랫동안 할 수 있다"라고 선호기준을 드러내며 같은 배우로서 하정우와 함께 어떤 시너지 효과를 보일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