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84.26

  • 23.37
  • 0.83%
코스닥

852.67

  • 4.84
  • 0.56%
1/1

서울시, 삼각지 인근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월 12~38만원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서울시, 삼각지 인근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월 12~38만원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서울시가 삼각지역 인근에 ‘역세권 2030청년주택’ 1호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월 임대료는 집 크기에 따라 1인당 최저 12만 원에서 최고 38만원, 보증금은 2,840만 원에서 9,485만 원입니다.
이번에 모집하는 입주자는 총 1,086세대 가운데 민간임대 주택 763세대입니다.
서울시는 그동안 민간사업자가 공급하는 민간임대에 대해 고가 임대료 우려가 있었던 만큼 역세권 임대시세를 모두 조사해 적정임대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역세권 2030청년주택’은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역세권을 개발하고 2030 세대의 주거안정을 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사업입니다.
서울시는 청년입주자들의 높은 월세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증금 비율을 최소 30% 이상으로 의무화하고,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는 공유주택 개념을 도입해 1인당 주거비를 낮췄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에 못 미치는 저소득 청년층의 경우 임대 보증금 최대 4,500만 원을 무이자로 지원하고, 강남과 도심권 등 일부 임대료가 비싼 지역은 소형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역세권 2030청년주택’ 1만5천호 공급을 목표로 역세권 지역을 전수조사해 대상지를 발굴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경제가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의 미래인 청년에게 투자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서울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