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박영수 특검팀에 소환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밤샘조사를 받고 오늘 아침 귀가했습니다.
전날 오전 9시 30분 경 특검팀에 출석한 이 부회장은 22시간이 넘는 고강도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회장은 이날 8시쯤 특검팀 사무실에서 나와 기다리고 있던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떠났습니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최순실씨 일가에 대한 삼성의 지원이 국민연금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찬성 결정에 대한 대가인지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