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 증시]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트럼프 첫 기자회견 반응'과 '올해 첫 금융통화회의'
Q > 트럼프 기자회견 시장반응, 엇갈려
금일 저녁에 진행된(국내시각) 트럼프의 기자회견에 대해 시장은 엇갈린 반응을 나타냈다. 트럼프당선인은 기자회견에서 리쇼어링 정책 강화와 무역적자 축소 의지를 보였으며 이로 인해 다우지수는 상승했다. 반면 기자회견 이후 무역적자 축소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면서 달러인덱스가 101.8대로 급락했다.
Q > 정책 우선순위, 통화정책 → 재정정책
현재 글로벌적으로 금융완화 정책이 출구전략으로 정상화되고 있다. 미국은 금리인상 추세로 접어들었으며 유럽과 중국, 일본은 테이퍼링을 추진하고 있어 그동안 금융완화 기조와 함께 지속되어 온 중앙은행의 만능 시대는 마무리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로 인해 통화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은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될 것이다.
Q > 세계 경기와 韓경기 간 'mismatch'
세계 경기는 작년 2분기 이후부터 회복국면으로 접어들었지만 국내경기 부진은 계속되고 있다. 작년 국내경기를 정확하게 예측했던 노무라 증권은 올해 국내경기 성장률을 1%대로 전망했다. 이에 더해 올해 1분기 국내기업들의 실적(BSI)은 외환위기 수준으로 추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Q > 한은과 금통위 위원, 새로운 변신 '모색'
-한은 목표, 물가안정에 고용창출 고려
-금통위 회의, 연간 12회에서 8회로 축소
-경제전망, 금통위 위원 직접 성장률 챙겨
-금통위 위원, 시장과의 소통 활성화 방침
Q > 한국은행 예측력, 갈수록 떨어져 '오명'
-2014년 3.5%~4.0% 전망, 실제 3.3%
-2015년 2.7%~3.4% 전망, 실제 2.6%
2014년부터 한국은행의 성장률에 대한 예측력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때문에 한국은행은 새로운 변신을 모색하면서 '마이클 피시 현상'을 축소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新BOK 예측모형 구축을 통해 예측력을 제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Q > 실제보다 '경상 성장률 관리체제' 전환
틴버겐 정리는 현재와 같이 여건이 충족되지 않을 때 목표에 가장 적합한 수단을 도모하는 것이다.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부작용 발생 시 외자이탈 3종세트가 활용되어야 하며, 구조조정과 투자를 병행해 잠재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 또한 실제성장률 보다 경상성장률 관리체제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 더불어 공조 국가와 IR을 병행해 대외환경을 변화시켜나가야 한다.
Q > 추가 인하, 외자이탈 우려감 확산
-인상요인, 美금리인상과 동조화 필요
-인하요인, 경기부양차원에서 거론
지금은 추가 금리인하가 단행되더라도 경기부양 효과가 제한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대외적인 측면에서 통화정책을 맞추고 경기부양은 직접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재정정책을 도모해야 한다.
Q > 한국판 트럼프식 경기부양대책 필요
IMF는 국내를 OECD 회원국 중 재정정책 여지가 크다고 판단해 부양대책으로 재정정책을 활용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재정지출과 SOC 등에 한국판 트럼프식의 뉴딜정책이 필요하며, 법인세 인상이 아닌 감세정책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
김현경
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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