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해 약가 우대와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11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종근당 효종연구소에서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혁신형 제약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날 간담회에서 김성곤 종근당 연구소장이 글로벌 신약 연구개발 전략 등을 소개하고, 제약업계를 대표해 신약개발 R&D 지원 확대와 세제 추가지원 등 업계의 건의사항을 발표했습니다.
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을 중심으로 제약업계의 지속적인 R&D 투자와 해외시장 진출 등을 통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Top 7`에 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부처와 협력해 신약개발 R&D 지원을 확대하고, 바이오 베터와 시밀러, 개량신약을 포함해 국내 개발 신약에 대한 약가·세제 등 인센티브를 늘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 등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되는 자문단 등을 통해 `제2차 제약산업 육성 종합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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