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배윤정과 가수·VJ 출신 제롬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의 과거 애정 넘치는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배윤정-제롬 부부는 과거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게스트로 동반 출연해 러브스토리부터 결혼 전후 느낀 솔직한 느낌들을 털어놨다.
특히 제롬은 연애 시절 몰랐던 아내의 건망증을 언급하며 "사람들이 그 병에 걸리지 않냐. 치매가 일찍 온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제롬은 배윤정이 다른 건 다 열심히 하는데 집에 있을 땐 게으르다"며 "영어 배우라고 했을 때나, 운전도 해볼 수 있을 텐데 그냥 잔다"고 실생활을 폭로했다.
또 "보통 청소는 제가 다 하는데 설거지 같은 건 아내가 한다. 그런데 그걸 쌓아둔다. 여름에 날파리가 생기지 않냐. 날파리 친구들이 생겼다"고 덧붙여 좌중을 놀라게 했다.
한편, 10일 가요계, 법조계 관계자에 따르면 배윤정, 제롬은 결혼 2년여 만인 지난해 말 서울가정법원에 서류를 내고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