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전국 주택 전월세전환율이 하락했습니다.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은 6일 지난 11월 신고 기준 실거래 정보를 활용한 전월세전환율을 조사한 결과, 전국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이 6.5%로 10월 대비 0.1%포인트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사철이 마무리되며 전세수요가 주춤하지만 상대적으로 전환율이 낮은 준전세 계약이 늘고 있고 월세 전환물량 증가,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 신축 다세대·다가구 증가 등으로 월세 공급이 늘며 전환율이 하락했습니다.
지역별로 세종이 5.2%로 가장 낮았고 경북이 9.4%로 가장 높았습니다. 서울은 두 번째로 낮은 5.7%를 기록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8%로 10월과 같았고 연립다세대가 6.7%, 단독주택이 8.2%로 0.1%포인트씩 하락했습니다.
지역별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은 세종이 4.1%로 가장 낮고, 전남이 7.6%로 가장 높았습니다.
제주(5.2%→5.3%)가 전월 대비 상승했으나 세종(4.7%→4.1%), 전남(7.9%→7.6%), 경북(5.9%→5.7%) 등은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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