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송해(90)가 자신이 사망했다는 악성 루머를 퍼뜨린 유포자를 수사 의뢰하지 않고 용서하기로 했다.
송해 매니저는 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송해 선생님도 당일에는 너무 당황스럽고 화도 나셨겠지만 수사관이 막상 사무실에 찾아오자 `새해에 액땜한 셈 치고 용서해주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지난달 30일 인터넷상에는 송해가 사망했다는 루머가 확산했고, 송해 측은 즉각 사망설을 부인하며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한 바 있다.
송해는 현재 건강에 이상이 없으며, 오는 6일 강원도 홍천으로 떠나 7일 오후 예정된 KBS `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