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대 국영조선소인 이소이코(ISOICO)조선소의 레자이안 회장단 일행이 경남 고성
삼강엠앤티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이소이코의 부사장과 국영 모기업인 이드로社의 임원도 함께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삼강엠앤티는 "지난 9월 양사가 체결한 4,450억 규모의 계약에 대한 향후 진행과 협력관계 증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소이코 레자이안 회장은 "삼강과 계약을 체결한후 직접 와서 현장을 살펴보니 상호 협력할 일이 더 많을 것 같다"며 "특히 그동안 삼강엠앤티가 수행해온 조선·해양부문의 공사수행 실적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현재 계약된 공사 외에 더 큰 협업관계를 구축하여 상호 발전적 파트너쉽을 형성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은 "이란시장에서 삼강의 역할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수차례 방문을 통해 잘 알고 있다"며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이란의 경제발전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