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해 위기 돌파의 해법으로 품질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습니다.
경기도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임직원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삼성전자 시무식에서 권 부회장은 "지난해 `갤럭시노트7 ` 발화 사태로 치른 값비싼 경험을 교훈 삼아 완벽한 쇄신을 이뤄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어 "제품 경쟁력의 기본인 품질은 사소한 문제도 타협해서는 안된다"며 "공정 개선과 검증 강화를 통해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회복하자"고 당부했습니다.
권 부회장은 또 "철저한 미래 준비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한편 뛰어난 아이디어가 발현될 수 있도록 창의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문제점은 즉시 개선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자"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