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충북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승을 부리던 한파는 낮부터 기온이 오르며 누그러질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제천 영하 12.6도, 괴산 영하 11.7도, 보은 영하 10.9도, 음성 영하 10.7도, 증평 영하 10.4도, 영동 영하 10.3도, 충주 영하 10.2도, 진천 영하 10.1도, 단양 영하 9.7도, 옥천 영하 8.8도, 청주 영하 6.6도 등이다.
이날 오후부터 기온이 오르며 낮 최고기온은 3∼4도를 기록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31일) 밤부터 모레(1월 1일) 아침 사이 일부 지역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일교차가 크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 수준으로 예보했다.
올해 마지막 날과 새해 첫날 충북은 맑은 날씨가 예상돼 구름 사이로 해넘이와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해돋이 시간은 청주가 오전 7시 42분, 충주가 오전 7시 41분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