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 오피스텔 공급 늘어나고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불거져
건설사들, 친환경 마감재 적용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해
오피스텔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주거용 오피스텔 공급이 늘고 있는데다 미세먼지를 비롯한 환경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건설사들이 기존 아파트에 적용되던 친환경 마감재, 창호 시스템 등의 친환경 설계가 적용된 오피스텔 단지들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아토피 예방, 미세먼지 차단 등을 강화한 마감재나 설계를 적용한 오피스텔 공급에 나섰다. 미세먼지는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돼 각종 폐 질환을 유발하며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감기·천식·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킨다.
또한 마감재에서 방출되는 포름알데히드는 자극성이 강한 냄새가 나는 화학물질로 새집증후군이나 아토피를 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아이들의 아토피는 물리적인 고통은 물론 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성격 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이렇다 보니 미세먼지와 새 집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건설사들은 아파트에 적용되었던 실내공기 청정기능, 환기, 친환경 마감재 등을 오피스텔에도 도입하면서 입주자들이 실내에서 보다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오염 및 미세먼지 등이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어 건설사들이 친환경 아파트들을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오피스텔에도 친환경 설계들이 적용되고 있다"며 "특히 오피스텔이 부족한 소형 아파트를 대체하면서 주거 목적의 실수요자들이 많아 건설사들도 마감재나 청정시스템 쪽으로 특화 시킨 오피스텔을 더욱 활발하게 선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용지 1-1블록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총 876실을 분양 중이다. 지하 7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면적 19~83㎡, 지하 2층~지상 3층은 상업시설, 지상 4층~20층까지는 오피스텔로 구성되어 있다.
전용면적별로 △19~21㎡ 153실(1룸) △37~41㎡ 81실(1.5룸) △45~59㎡ 634실(2룸) △83㎡ 8실(3룸) 으로 1인 가구를 위한 원룸형부터 3~4인 가구를 위한 별도의 방을 갖춘 평면까지 다양화 했다. 여기에 입주고객의 건강을 위하여 친환경 페인트와 친환경 자재 `E0등급`의 가구를 사용하였다.
이 단지는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지역 중심에 자리잡고 있어 교통·편의·문화·업무 등의 생활 인프라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다. 지난 1월 개통한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중앙역이 도보권에 있어 이를 통해 강남역 30분대(10개 정거장), 판교역 20분 이내(6개 정거장)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으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롯데아울렛(광교점)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것을 비롯해 롯데마트, 아브뉴프랑,
이마트, 롯데시네마 등 대형쇼핑센터 및 문화시설이 인근에 있으며, 오는 2020년 완공예정인 수원컨벤션센터 지원시설(쇼핑몰, 호텔, 아쿠아리움 등)도 걸어서 이용 가능해 생활 편의성 증대된다.
여기에 일산호수공원 2배 크기인 광교호수공원(202만여㎡ 규모)도 도보권에 있어 주거 쾌적성은 물론 산책, 조깅 등의 여가생활도 즐길 수 있다.
풍부한 배후수요 역시 자랑이다. 현재 단지 인근으로 약 190개 업체 6,000여명이 근무 중인 광교테크노밸리를 비롯해
CJ제일제당 통합 연구소, 삼성디지털시티 R5(모바일)연구소, SEAGATE(하드디스크 제조업체) 등의 업무시설이 단지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풍부한 개발 호재로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단지 북측 맞은 편에는 연면적 8만 6,770㎡ 규모의 경기도청신청사가 내년 6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 완공될 예정이고, 단지 남측으로 전시시설, 컨벤션홀, 중소회의실 등을 갖춘 연면적 9만 5,460㎡ 규모의 수원컨벤션센터가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 수원지방법원, 검찰청, 수원고등법원, 수원고등검찰청 등이 몰려 있는 광교법조타운도 2019년 완공될 예정으로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48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0년 상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