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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주연 ‘다른 길이 있다’, 첫 춘천 시사회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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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이 주연을 맡은 영화 ‘다른 길이 있다’의 첫 시사회가 27일 강원도 춘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 상영작이기도 했던 ‘다른 길이 있다’는 춘천 출신의 조창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소양댐, 청평사, 공지천, 의암호, 중도 등 춘천시 곳곳의 명소들이 영화의 배경이 되어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첫 시사회 또한 춘천에서 가장 먼저 진행됐다. 영화 상영과 더불어 주연 배우들과 감독의 무대 인사 또한 마련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영화 ‘다른 길이 있다’는 누워있는 어머니를 돌보는 여자(서예지)와 경찰로 일하고 있지만 삶의 의욕이 없는 남자(김재욱)이 우연히 만나 삶의 마지막을 함께 하기로 한다. 절망의 순간에서 서로 만난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이번 영화에서 김재욱은 경찰 한수완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를 선보인다.

‘나쁜 남자’와 ‘커피프린스 1호점’ 등을 통해 드라마로도 잘 알려진 김재욱은 이후 ‘서양골동과자점 앤티크’, ‘플랑크 상수’, ‘두 개의 연애’, ‘덕혜옹주’ 등 다양한 영화로 인상 깊은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 차례 더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이게 된 김재욱은 무대 인사를 통해 “자신의 작품에 이렇게 큰 열정을 갖고 일하시는 제작자 분을 오랜만에 본 것 같다”며 영화에 대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했다.

이와 더불어 “올 한해 많은 일이 있었다. 2016년 한 해는 좋은 일보다 안 좋은 일이 더 많았던 한 해 같다. 2017년에는 모두 좋은 일 가득하셨으면 좋겠다”는 새해 인사 또한 잊지 않았다.

한편 영화 ‘다른 길이 있다’는 1월 19일 개봉을 통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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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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