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김소은, 송재림이 드디어 결혼하기로 합심한다.
SBS 토요드라마 ‘우리 갑순이’ 갑돌(송재림 분)의 용기와 진심이 갑순(김소은 분)의 마음을 움직였는지 두 사람이 합심하여 갑순 부모님을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갑순 부모님 앞에서 무릎을 꿇고 결혼을 하게 해달라고 애원하지만 내심과 중년의 표정은 여전히 탐탁지 않아 했다. 갑돌 어머니의 허락을 먼저 받고 오라는 말에도 부모님 허락 없이도 결혼할 뜻을 내비쳤다.
한편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갑순이가 선물 보따리를 들고 갑돌의 엄마 기자(이보희 분)를 찾아가는 장면도 공개됐다.
갑돌은 어머니의 허락 없이도 결혼하겠다고 우기지만 갑순은 기자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 고군분투를 결심했다.
갑돌과 갑순이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양가의 결사반대에 부딪쳐 하늘의 별따기보다도 어려운 결혼 허락을 어떤 해법으로 풀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그동안 갑돌과 갑순은 서로의 진심을 숨기며 엇갈리기만 했다. 이제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용기를 낸 만큼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