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 산업용 로봇 제조 및 정보통신 장비 전문 기업 스맥이 최영섭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최 대표는 스맥의 사업부문 전체를 총괄 관리하며, 전은진 회장은 오너로써 경영안정에 매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최근 글로벌 저성장 기조의 장기화와 대외 거시경제 불확실성 증가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빠른 의사결정에 합리적인 구조를 갖추고자 이번 조직변경을 결정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이를 통해 경영환경을 안정화하고, 엔지니어 출신인 원종범부회장의 업계 30년간 노하우를 활용해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통해 사업성장성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단독 대표이사를 맡게 된 최 대표는 전 스맥과 뉴그리드의 합병 전부터 스맥의 상장을 주도했으며, 합병 과정 및 합병 후 양사간의 사업 융합을 총괄하며 스맥의 사업 경영 전반을 이끌어왔습니다.
대표이사로 취임하기 전까지는 CFO로서의 재무관리 뿐 아니라 사업관리도 주도해 스맥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최영섭 대표는 "스맥은 그동안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효율적인 경영체제 운영 및 관리를 통해 지금까지 흔들림 없이 성장해온 저력이 있는 회사"라며 "변경된 경영진 조직은 앞으로 스맥의 성장과 발전, 더불어 주주들의 투자가치 제고를 위해 똘똘 뭉쳐 회사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경영기획팀 권오혁 팀장과 구매팀 김영섭 팀장도 각각 이사로 승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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