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강소라 톱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현빈 강소라 소속사 VAST·플럼엔터테인먼트는 15일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교제를 시작한 지 보름 남짓"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두 배우는 지난 10월쯤 일과 관련해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처음 알게 됐고, 이후 선후배로서 친분을 쌓으며 고민과 조언을 나누는 사이로 지내왔다.
이제 막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교제를 시작한 지 며칠 안 된 시기에 열애설이 보도돼 무척 조심스러운 입장이라는 설명이다.
VAST는 "요즘 같은 시국에 개인적인 일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더욱 조심스럽다"며 "하지만 시작하는 두 사람을 예쁜 시선으로 봐주시고 두 사람의 연기 활동에도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MBC TV `내 이름은 김삼순`(2005)으로 인기를 얻은 현빈은
SBS TV `시크릿 가든`(2010)으로 톱스타 대열에 오른 뒤 드라마 종영과 함께 병역의무를 위해 미련없이 입대했다.
군 제대 후 영화 `역린`(2014)으로 스크린에 복귀했으며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2015)에 출연했다.
현재는 차기작 영화 `공조`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강소라는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한 뒤 영화 `써니`(2011)로 주목받았고 tvN 드라마 `미생`(2014)으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강소라는 지난 5월 종영한 KBS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이후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최근에는 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뒤 플럼엔터테인먼트로 거취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