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표 예능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다.
14일 SBS와 강호동 소속사
SM C&C 등에 따르면 `런닝맨`은 내년 1월 중에 시즌2를 시작하기로 하고 강호동을 새롭게 기용했다.
이로써 `런닝맨`은 유재석과 강호동이라는 국내 최정상급 예능인을 두 축으로 거느리게 됐다.
강호동과 유재석의 호흡은 2007년 종영한 `X맨` 이후 10년 만이다.
지난해 10월 종영한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을 마지막으로 지상파 3사에서 철수했던 강호동은 4개월 만에 복귀하는 셈이다.
`런닝맨` 초창기부터 뛰었던 송지효와 김종국은 하차가 확정됐다. `런닝맨`을 통해 한류스타로 발돋움한 이광수의 하차 여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