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브홀릭` 멤버이자 영화 음악감독 이재학과 방송인 아키바 리에가 결혼한다.
한 매체는 14일 오전 이재학과 아키바 리에가 내년 1월 13일 미국 하와이에서 양가 부모만 모시고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201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나 지인으로 지내다가 2015년 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이재학과 아키바 리에는 지난 가을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결혼 준비 과정 중 2세가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아키바 리에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독도를 먼저 찾은 건 한국인이지만 이름을 지은 건 일본인이다. 독도가 어느 나라 소유인지 단정하지 못 하겠다"고 밝혀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아키바 리에는 사과글을 게재하며, "당초 인터뷰는 일본 젊은이들의 다양한 생각을 듣는 게 컨셉트로 일본에서 들은 대로 이야기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재학은 혼성밴드 `러브홀릭` 베이스로 이름을 알렸다. 2006년 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통해 영화 음악감독으로 두각을 드러낸 그는 이후 영화 `국가대표`, `미스터 고` 등 약 10편의 영화에 참여했다.
아키바 리에는 2007년 예능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현재는 요리 연구가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