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인터뷰. (사진=스포티비 캡처) |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이 빅 마우스를 가동했다.
권아솔은 10일 오후 8시 서울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로드FC 35에서 일본의 사사키 신지와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펼친다.
하루 전 계체 행사에서 권아솔은 70.5kg, 사사키 신지는 70.4kg으로 통과했다. 두 선수 모두 최고의 컨디션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권아솔은 계체 행사에서 특유의 `빅 마우스`를 가동했다. 신지에게 독도의 주인은 누구냐고 질문한 것.
권아솔은 "연말에 메인이벤트를 맡게 돼 영광이다.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면서 “경기에 임하기 전 신지에게 묻고 싶은 게 있다. 독도는 누구의 땅인가. 이 질문은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신지는 권아솔의 질문에 한 발 물러섰다. 그는 "지난번에도 권아솔이 이런 질문을 했다. 죄송하지만 저는 경기와 훈련에 집중하다 보니 이 문제는 확실히 모르겠다"고 회피했다.
로드FC 35은 10일 오후 5시부터 MBC 스포츠 플러스가 단독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