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전국에서 3만여 가구가 쏟아질 예정입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번 달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 단지는 26곳에서 3만8419가구 중 조합원물량을 제외한 3만2,254가구가 분양됩니다.
이는 이달 총 분양 5만2,109가구의 60%가 넘는 수치입니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는 6,099가구가 분양되고, 부산 등 광역시 7,653가구, 세종시 3,162가구, 충남·북 6곳 8,061가구, 경남·북 4,444가구 등 입니다.
주요 단지로는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 주상복합아파트와
GS건설의 ‘연수파크자이’,
대림산업이 부산에서 분양하는 ‘e편한세상 동래명장’등이 있습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는 아파트는 집단대출 중 중도금뿐 아니라 잔금 대출에도 규제가 강화돼 시장이 올해보다 더 어렵다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며, "건설사들도 올해 분양실적으로 잡기 위해 연말 밀어내기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