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것에 대해 “이정현 정계 은퇴했으면 좋겠다”고 응대했다.
7일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SNS에 “나는 박근혜 구속과 동시에 이정현 정계은퇴했으면 좋겠다”란 글과 함께 이정현 대표가 “탄핵안 부결됐으면 좋겠다”고 말한 기사를 링크했다.
이정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부결됐으면 좋겠다”며 “내년 1월까지 진행되는 국정조사도 계획돼 있다. 이처럼 다른 사법절차로도 충분히 탄핵과 비슷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8일에는 국회서 최고 위원회의를 주재하고 “명확하지 않은 사실을 탄핵사유라고 넣어서 지금까지 탄핵 절차를 진행하는게 정말 놀랍다”며 “탄핵을 갈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중지하고 4월 퇴진-6월 대선으로 갈지 등을 국회가 한 번 더 잘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밝혀 국민적 공분을 샀다..